인공지능(AI)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말 그대로 인간 뇌의 신경망을 컴퓨터에 기계적으로 적용한 시스템을 말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AI)은 신호를 처리하는 절차와 기능이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의 정보처리 방법
인공지능의 신경망을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이라고 부르며, 이 인공신경망은 은 인간 뇌에 있는 신경망의 기능과 구조를 모방한 것 입니다. 인간의 뇌는 수십억 개의 뉴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뉴런들이 시냅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처리합니다. AI의 인공신경망도 비슷한 방식으로 다층의 뉴런들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합니다.
AI는 컴퓨터에 인간의 뇌와 유사한 인공신경망을 통해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를 보고, 이해하고, 번역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목표를 자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역사는 20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인공지능의 시작은 주로 컴퓨터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1940~1950년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인공지능 개념은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앨런 튜링(Alan Turing)에 의해 처음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앨런 튜링은 이와 같은 개념을 "기계 지능(Machine Intelligence)"으로 불렀으며,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튜링 테스트라는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기계가 인간과 구별되지 않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평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 앨런 튜링(Alan Turing)에 대한 평가: https://url.kr/gatgvk
1956년
1956년은 인공지능 역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됩니다. AI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존 매카시(John McCarthy), 마빈 밍크시(Marvin Minksy), 나타니엘 로체스터(Nathaniel Rochester),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에 의해 학문으로서 공식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열린 워크숍이었습니다. 이 회의는 AI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960~1970년대
이 시기 AI 연구는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로 체스와 같은 게임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AI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1980~1990년대
전문 시스템과 인공신경망이 등장하면서 AI 연구가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인공신경망은 이때부터 인간 뇌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AI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이 시기에는 컴퓨터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양의 폭발적인 증가로,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같은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이는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대 기업과 선진국들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I가 경제 성장, 기술 혁신,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AI는 생산성 향상, 새로운 산업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술로, 이를 선도하는 것이 미래의 경제적, 정치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을 살펴보면, 구글 검색과 같은 첨단 웹 검색 엔진, 유튜브, 아마존 및 넷플릭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추천 시스템, 구글 어시스턴트, 시리 및 알렉사에서 운용 중인 사람의 말을 통한 상호작용, 테슬라와 웨이모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 주행 차량, 생성 및 ChatGPT, 애플 인텔리전스 및 AI 아트와 같은 창의적 도구 등이 있습니다.
체스 및 바둑과 같은 전략 게임에서 그 효용성을 인정받았던 인공지능은 무기체계와 군사전략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을 거두고 있습니다. 무인기(Unmanned Aerial Vehicle)는 물론, 무인 수상정 (Unmanned Surface Vehicle), 무인 잠수정 (Unmanned Underwater Vehicle)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AI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놀라운 수준의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학습 능력의 고도화를 통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정교한 AI가 조만간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공지능(AI)의 역사: History of artificial intelligence | Dates, Advances, Alan Turing, ELIZA, & Facts | Britannica
인공지능의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각의 분야는 고유한 기술적 도전과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주요 발전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어 처리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AI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기술로, 번역, 음성 인식, 문서 요약, 감정 분석, 챗봇 등에서 활용됩니다. 자연어 처리는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고, 문맥을 이해하며,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최근 초거대 언어 모델인 쌍방향 GP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및 BERT (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정교한 언어 처리와 텍스트 생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컴퓨터 비전
컴퓨터 비전은 AI가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기술로, 얼굴 인식, 자율주행자동차, 의료 영상 분석,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딥 러닝 기반의 컨볼루션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술을 통해 AI는 이미지를 분석하고, 물체를 인식하며,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해 X-ray나 MRI 이미지에서 질병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딥 러닝
딥 러닝은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딥 러닝은 특히 비정형 데이터(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를 처리하는 데 강점을 보이며, 음성 인식, 이미지 분석,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화학습
강화학습은 AI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보상 신호를 통해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술은 게임,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금융 거래 등의 분야에서 최적의 전략이나 행동을 학습하는 데 사용됩니다. AI는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통해 성공적인 행동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생성형 AI는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이 분야는 창작 활동, 디자인,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생성 모델은 기사나 이야기, 대본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이미지 생성 모델은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가상 환경을 설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 분야의 발전은 AI가 더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인간의 작업을 보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최신 인공지능(AI) 연구분야: Latest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 InData Labs
☞ 인공지능(AI) 학술저널: Journal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jair.org)